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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 ‘마카롱택시’, NHN으로부터 50억 원 전략투자 받아

총 18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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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0.01.15 12:04:29

마카롱택시. (사진 = KST모빌리티)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는 최근 NHN으로부터 50억 원의 전략투자를 받으며 총 180억 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KST모빌리티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는 전략적투자자(SI)로 최근 NHN(50억 원), 지난해 현대기아차(50억 원)가 참여했으며, 재무적투자자(FI)로는 다담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열림파트너스 등 다수의 투자사가 80억 원 규모로 참여했다.

KST모빌리티는 지난 2018년 네오플라이로부터 시드(SEED) 투자금 50억 원을 유치한 바 있어, 지금까지 총 2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KST모빌리티는 시리즈A 투자에서 확보한 자금을 통해 마카롱택시 사업 인프라 및 서비스 협력 모델 확대, 마케팅 강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플랫폼 기술 고도화 등을 진행해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KST모빌리티는 NHN 전략투자를 통해 NHN과 다양한 서비스 협력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마카롱택시에 간편결제 시스템 ‘페이코(PAYCO)’를 우선 도입하며 이후 목적지나 소비자 생활 패턴 정보 등에 기반한 다양한 사용자 맞춤 서비스, 이동수요에 부합하는 통합 예약 서비스 등의 공동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어려운 모빌리티 업계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택시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즐거운 서비스 거점으로 혁신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에 전략투자를 유치한 NHN과 함께 한국 MaaS 생태계 구축을 위한 특별한 변화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ST모빌리티는 지난해 2월 서울에서 직영 마카롱택시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지난해 4월 전용 예약 앱을 출시했다. 현재 서울, 대전, 수원, 제주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카롱택시는 민트 컬러로 단장한 차량, 무료 와이파이·생수·마스크 등 기본 편의물품, 전문교육을 이수한 드라이버, 사전예약 호출방식 등으로 브랜드 차별화 전략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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