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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오픈 이노베이션, 민·관 협력에 달렸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신년 기자 간담회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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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동근⁄ 2020.01.15 17:12:21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올해 목표로 들고 나온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이동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15일, 협회 건물 4층에서 ‘2020 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에 건다!’를 주제로 한 신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원 회장은 “올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을 지상과제로 삼겠다”며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의 판을 깔고 회원사들이 주체가 돼 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날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여러번 밝혀 눈길을 끌었다.

기자간담회 뒤 이어진 질문 답변 시간에 원 회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들고 나온 계기에 대해 “매일 (오픈 이노베이션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일하다 막힐 때 마다”라며 “예를 들어 연구중심병원을 만나면 산·학·연·병이 연결돼야 한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보스턴 케임브릿지 혁신센터를 다녀온 경험을 들며 “보스턴은 유기적으로 연결이 잘 돼 있고, 우리는 하려고 하는데 연결이 잘 안된다. 이제 융·복합 시대다. 함께 가야 이득”이라고 강조했다.

민간이 지원하고 정부가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노베이션은 생태계다. 생태계는 한 종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고, 주도하려고 하면 무너진다”며 “정부가 허브 역할을 해야 하는데, 나서서 그림을 그리면 무너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역할과 관련, 선진국의 예를 들며 “(오픈 이노베이션은) 참여 그룹의 의견 청취와 조율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서두르면 안된다. 만들 때 신중해야 한다”며 “선진국의 모양이 아닌 맥락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서둘러 판을 까는 것이 아니라 판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희목 회장은 이날 특히 “민간이 지원하고 정부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이동근 기자


원 회장은 이날 올해 회무 목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헌 거점 확보(미국 캐임브릿지 혁신 센터 입주·영국 케임브릿지대학 밀러 컨소시엄 가입 등) ▲혁신 생태계 구축 선도 ▲의약품 푼질 제고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AI(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 가동 본격화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위한 교육기관 설립 지원 ▲윤리경영 정착(ISO 37001 도입기업 70개사로 확대 등, 현재 53개사 인증) ▲산·학·관 함께하는 채용박람회 개최 ▲협회 조직과 회무 개방 및 혁신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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