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대한항공, 연말 맞아 국내외서 나눔 경영 실천

사내 봉사단 총출동… 지역사회·해외 취약계층에 온정 전해

  •  

cnbnews 김한준⁄ 2025.12.29 11:39:21

스리랑카 성탄절 맞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체 ‘연합신우회’ 임직원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연말을 맞아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나눔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9일 사내 합창단 ‘KE Choir’는 서울 강서구 등촌1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자선공연을 열었다. 합창단은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으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했으며,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해외에서는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체 ‘연합신우회’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스리랑카 엘피티야 지역에서 현지 교육 환경 개선 활동과 어린이들을 위한 성탄절 행사를 진행했다. 엘피티야는 수도 콜롬보에서 약 100㎞ 떨어진 농업 도시로, 교육·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다. 연합신우회는 노후 커뮤니티 센터 시설을 보수하고, 마을 어린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며 현지 주민들과 교류했다.

객실승무원 봉사단 ‘다솜나눔’도 연말 나눔에 동참했다. 다솜나눔은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홀트일산요양원에서 장애인을 위한 송년회를 열었다. 실내 레크리에이션과 공연을 진행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식과 연말 선물을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25개의 사내 봉사단을 운영하며 국내외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 등에서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차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쓰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항공사로서 지역사회 연대 강화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관련태그
대한항공  사회공헌  사내 봉사단  KE Choir  스리랑카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