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17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네이버해피빈(대표 최인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용은 ▲국내·외 사회 전반적 기부문화 확산 ▲사회적 기업의 활동 생태계 구축 등이다.
두 기업은 지난해 네이버해피빈의 ‘가볼까’라는 프로그램 공동작업을 통해 ‘신한은행과 함께 가볼까’라는 주제로 플랫폼에 기반 온·오프라인 연계 사회 가치 창출 모델을 사업화한 바 있다. ‘가볼까’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회적 기업이나 사회적 단체의 사업에 일반 참여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든 신개념의 봉사 및 사회 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은 ‘가볼까’의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온라인 플랫폼 강자인 네이버해피빈과 금융권 사회책임 우수 기업인 신한은행이 선도적으로 만들고자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것이 사 측의 설명.
양사는 첫 번째 공동사업으로 18일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신한은행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휴대폰 QR스캔을 통한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기부방식을 직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