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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몽골 환경 난민 겨울나기 돕는다 … “방한용품 60상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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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옥송이⁄ 2020.01.21 10:02:03

오비맥주가 20일 ‘카스 희망의 숲’ 조림지인 몽골 에르덴 솜에서 ‘따숨박스’ 방한용품을 환경난민들에게 전달했다. 사진 = 오비맥주 


오비맥주(대표 벤 베르하르트)가 지난 20일 ‘카스 희망의 숲’ 조림지인 몽골 에르덴 솜(Erdene Sum)에서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환경난민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한 ‘따숨박스’ 방한용품을 환경난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푸른아시아와 함께 지난해 12월 초부터 보름간 임직원과 일반 시민들에게 겨울용 외투, 기모 바지, 목도리, 털모자 등 방한용품을 기부받아 710kg에 달하는 ‘따숨박스' 60개를 마련했다. 이번에 전달한 방한용품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영하 40도의 혹독한 한파를 겪는 몽골 환경 난민들의 겨울나기에 쓰일 예정이다.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은 2010년부터 오비맥주가 푸른아시아와 함께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의 사막화 방지와 건강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몽골 에르덴 솜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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