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국민은행 출시 ‘리브엠’, 가입자 93%가 무제한 요금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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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1.28 15:58:18

이동근

LG유플러스는 ‘리브엠’ 출시 두 달 간 전체 가입자의 93% 이상이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사진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KB국민은행과 손잡고 내놓은 가상통신망(MVNO) 서비스 ‘Liiv M(리브엠)’ 출시 두 달 간 전체 가입자의 93% 이상이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 통신 설비를 활용하는 리브엠은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처음으로 선보인 이동통신 서비스이자 MVNO 사업자 중 최초로 5G 요금제를 선보였다.

출시 두 달 가입자 데이터 분석 결과 리브엠 가입자 93% 이상이 ▲매달 11GB와 소진 시 매일 2GB, 일 데이터까지 모두 사용 시 3Mbps 속도 무제한 데이터 제공하는 월 4만4000원의 LTE 무제한 요금제와 ▲매달 9GB, 소진 시 1Mbps 속도 무제한 데이터 제공하는 월 4만4000원 ’5G 라이트 요금제’ ▲매달 180GB, 소진 시 10Mbps 속도 무제한 데이터 제공하는 월 6만6000원 ‘5G 스페셜 요금제’ 등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며 MVNO 시장에 활력을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강진욱 MVNO담당은 “리브엠은 LG유플러스의 선도적 5G 네트워크와 서비스는 물론 모바일 금융거래의 편의성, 파격적 금융결합 혜택 등 KB국민은행의 강점을 살려 기존 MVNO 시장 규모 확장은 물론 질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통신과 금융의 본격 융합 신호탄을 쏜 리브엠이 앞으로 다양한 상품, 유무선 결합 할인 등 실질적 통신 혜택으로 MVNO 시장 주도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동근 edgeblu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