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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카카오T택시 등 공유 모빌리티 업계 “신종 코로나 안심하세요” 감염 예방 대책 마련

차량 소독·멸균 및 마스크 배포 등 소비자 불안감 해소 위한 각종 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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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0.01.31 11:00:46

(사진 = 그린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택시, 공유 차량 등 모빌리티에 대한 대중의 불안감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국내 공유 모빌리티 업계는 이동수단 세차, 소독, 멸균 작업, 손 세정제 배치 등 이동수단 위생 강화·예방 대책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는 이용자의 불안감 해소 및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차량 정기 세차 후 소독 작업 시행 ▲모든 차량 대상 추가 멸균 작업 시행 ▲제주를그린존(대형 차고지) 내 손 세정제 비치 등 차량과 차고지의 위생관리를 강화했으며, 세차 담당자들의 손 세정 및 세차 과정 중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린카 김상원 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공유 모빌리티 이용에 불안감을 호소하는 고객을 위해 내부적으로 감염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엄격하게 시행할 예정”이라며 “공유 차량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상황 변화에 따른 신속한 지침 마련 및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스윙)


최근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업체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동 킥보드 서비스 ‘스윙(SWING)’은 매일 킥보드 세차 후 살균력이 강한 소독제를 활용한 2차 기기 소독을 실시하며, 이용자에게 이용 중 마스크 착용과 킥보드 사용 후 손 씻기를 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동 킥보드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 또한 매일 킥보드를 일괄 수거해 소독 작업을 진행하며 서비스 시간 중에도 수시로 소독을 진행하며 특히 사용자 접촉이 많은 핸들과 브레이크, 단말기 부분의 소독을 집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룰로 측은 소독 작업을 위한 현장 관리 인력 확충 및 담당 임직원 대상 식약처 인증 보건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하도록 지침을 내렸으며 모든 창고에 대형 방역 소독기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마카롱택시. (사진 = KST모빌리티)

카카오T택시는 택시 및 대리운전 기사들에게 손 세정제 사용 및 마스크 사용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이 담긴 운행 권장 가이드를 안내하고, 질병관리본부 및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업해 카카오맵·카카오T 앱에서 ‘신종코로나’, ‘우한폐렴’ 등 관련 단어 검색시 전국 선별진료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길 안내를 받거나 이동수단을 호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KST모빌리티는 이 회사의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에서 편의 물품으로 선택 제공했던 마스크를 대량 수급해 모든 이용자에게 보급한다고 밝혔다. 직영·가맹 차량 구분 없이 모든 탑승객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운전자에게 마스크 착용 권고 및 차량 내 비치된 공기청정기 사용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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