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의 멤버 진영이 산불로 피해를 본 호주 야생동물의 보호 및 서식지 복원 등을 위해 써달라며 환경운동연합에 기부금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환경운동연합은 진영이 지난달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진영 씨가 기부 사실이 알려지는 걸 부담스러워해서 금액은 밝힐 수 없지만, 후원금을 전달한 것이 맞다"라고 5일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진영의 후원금 전액은 세계 3대 환경단체 중 하나인 '지구의 벗' 호주 지부로 전달됐다. 지구의 벗 호주 지부는 산불로 서식지가 파괴된 야생동물 먹이 주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