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쿨의 이재훈이 두 아이의 아빠임을 고백했다.
일간스포츠는 5일 이재훈과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재훈은 인터뷰에서 지난 2009년 결혼을 했으며 2010년에 딸을, 2013년에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재훈은 지인 소개로 만난 아내와 3~4년 교제했고, 2009년 가정을 이뤘다. 첫 아이를 낳고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으나 당시 아내가 임신중독증과 부정맥 등으로 건강이 나빠져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재훈은 “늦었지만 더 이상 공개를 늦춰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아내와 가족과 상의했다”고 고백을 결심한 배경을 밝히고, “현명하고 항상 내 편이 되어주는 아내와 결혼한 것과 예쁜 아이들이 있는 아빠라는 걸 말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리마인드 웨딩을 꼭 하고 싶다. 친한 지인들, 가족들 다 초대해서 정식으로 결혼식도 올리고 축복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재훈은 1994년 혼성그룹 쿨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해변의 연인’ ‘애상’ ‘슬퍼지려 하기 전에’ ‘All For You’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