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의 캐릭터 곽철용의 재평가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중견 배우 김응수가 MBC TV의 제작 예정 드라마 '꼰대인턴'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MBC는 5일 김응수가 '꼰대인턴'에서 최악의 부장이었다가 퇴직 후 자신이 괴롭히던 부하 직원 밑에서 혹독한 직장생활을 하게 되는 시니어인턴 '이만식'으로 분한다고 밝혔다.
앞서 첫 직장에서 최악의 상사를 만나 고생하다 이직, 이를 악물고 일에 매진해 초특급 승진을 한 라면 회사 실세 팀장 '가열찬' 역에는 배우 박해진이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꼰대인턴'은 3월 방영 예정인 수목 미니시리즈 '그 남자의 기억법' 후속으로 오는 5월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