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가 4·15 총선을 앞두고 '교복 입은 유권자'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얼굴로 발탁됐다.
5일 중앙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만 18세 선거권 확대에 따른 선거 정보 전달과 총선 홍보를 위해 '자이언트 펭TV'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대중적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은 펭수와의 협업을 통해 총선 투표를 독려하고 학교 안 선거 주의사항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지난달 15일 중앙선관위는 만 18세 선거권 확대에 따른 종합대응계획을 발표하면서 새내기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유명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추진하고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펭수를 활용한 구체적인 콘텐츠 제작 계획은 추가 협의를 통해 정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 측은 펭수 외에도 다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