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20.02.06 09:41:56
효성은 ㈜효성을 비롯해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주력 5개사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잠정실적 기준 1조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효성이 밝힌 지난해 주력 5개 회사의 매출 총액은 18조 119억 원, 영업이익은 1조 102억 원이다. 효성은 3년 전인 2016년에 매출 11조 9291억 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원 이상(1조 163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효성은 이번 실적이 ▲경쟁 심화로 공급초과 상황인 중국시장 등에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섬유제품 판매 증가 ▲베트남, 중국, 인도 등 주요 해외 법인들의 실적 호조 ▲효성티앤에스 등 자회사들의 해외 수출 증가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미래 신사업의 수익 개선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