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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 계열사, 디지털 전환 가속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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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될순⁄ 2020.02.06 11:28:50

한화금융 계열사(생명, 손해보험, 투자증권, 자산운용)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새로운 성과관리체계인 ‘OKR(Objective and Key Results)’을 도입한다.


OKR은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Objective)’와 ‘그곳에 가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Key results)’의 합성어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변화해가는 새로운 성과관리체계다.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등 포춘 500대 글로벌 기업의 25%가 실행하고 있다. 특히 40명의 소수 조직이었던 구글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가장 결정적 요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금융 계열사는 OKR을 도입하기에 앞서, 지난해부터 특정 업무 단위에 애자일(Agile)※ 업무 방식 도입을 추진했다.

주요 금융 계열사인 한화생명은 미래전략실, 기술전략실, 글로벌네트워크본부 등 미래 혁신을 추진하는 주요 본부를 애자일 조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한화투자증권도 작년 Agile혁신실을 신설한 바 있다.

한화금융 계열사 관계자는 “핀테크(FinTech)가 아닌 테크핀(TechFin)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디지털 기술이 금융업 전반을 견인한다고 볼 수 있다”며 “이번 전사적 OKR 도입으로 새로운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한화금융 계열사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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