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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 “신구와 50년 연기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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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경숙⁄ 2020.02.10 10:44:32

사진 = KBS1 '아침마당' 


배우 손숙이 신구와의 오랜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배우 신구, 손숙, 조달환, 박준면, 최명경, 서은경 등이 출연했다.

이날 토크는 ‘내가 무대에 서는 이유?’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첫 대답의 주인은 58년 동안 무대에 서 왔던 신구. 그는 “저희 살아있는 사람들이 배우에서 실연을 하지 않냐. 보러오시는 분들도 호응을 하시는 관객들이시고”라고 대답했다.

손숙은 무대에 서는 이유에 대해 "처음엔 뭘 모르고 무대에 섰는데, 그다음엔 관객들이 박수를 쳐 주는 게 감동적이었다"라면서 "(무대의) 매력이 있고, 아마 연극을 하는 사람들은 다 그럴 거다.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다"라고 말했다.

신구와 손숙은 각각 데뷔 58년, 57년 차다. 두 사람은 1970년대 초 국립극단에서부터 함께해 오며 수많은 작품에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부부 연기를 유독 많이 해 온 두 배우는 오는 14일부터 개막하는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에서도 다시 한 번 진정성 있는 부부 연기에 나선다.

손숙은 "신구와 부부로 많이 출연했다"라며 "가끔 이 사람이 내 남편인가 싶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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