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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아카데미 작품상까지! … 현재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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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경숙⁄ 2020.02.10 13:58:26

사진 = 네이버 영화 '기생충' 스틸 이미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영화 사상 전무후무한 아카데미 ‘4관왕’을 기록했다.

9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영화에게 주어지는 작품상을 수여했다. 이로써 ‘기생충’은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감독상, 작품상까지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감독상은 아시아계 감독 가운데 두 번째 수상이다. 대만 출신 리안 감독이 할리우드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2006) '라이프 오브 파이'(2013)로 두 차례 수상했다. '기생충'은 우리말로 된 순수한 한국 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감독상에 봉준호 감독 이름이 호명되자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시상 무대에 오른 봉준호 감독은 “조금 전에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고 오늘 일은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봉준호 감독은 “어릴 때 영화를 공부하며 가슴에 새긴 말이 있었다. ‘가장 개인 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라는 말이다. 책에서 읽은 말이고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한 말이다”며 함께 후보에 오른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을 언급했다. 이어 모든 이들이 자리에 일어나 박수를 보냈고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도 이에 화답했다.
 

봉준호 감독은 “아직 저희 영화를 미국 관객이 잘 몰랐을 때 항상 제 영화를 리스트에 뽑아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도 너무 감사하다”며 “같이 후보에 오른 토드 필립스, 샘 멘데스도 다 존경하는 감독들이다”며 모든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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