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23일부터 베트남 호찌민에 정기 항공편을 신규 취항한다고 11일 밝혔다.
매일 1회 운항하는 이번 부산-호찌민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 현지 탄손누트국제공항에 오후 12시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후 1시 출발하여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9시 5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이 소요되며 운항 일자 및 시간은 정부인가 조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부산에서 호찌민으로 가는 노선은 현재 외항사만 운항하고 있다. 이번 에어부산 취항이 지역민들의 편익 향상과 지방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은 부산-호찌민 노선에 에어버스의 차세대 항공기 A321neoLR(Long range) 항공기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부산-호찌민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특가 운임을 적용해 항공권을 판매한다. 1인 편도 총액 기준 13만 7000원부터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탑승기간은 오는 4월 23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