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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일제히 ‘갤럭시 Z 플립’ 출시

LGU+ 온라인몰은 30분 만에 매진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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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동근⁄ 2020.02.16 09:56:47

SK텔레콤 모델이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을 들고 자세를 취하고 있다. 왼쪽은 접은 모습, 오른쪽은 편 모습이다. 사진 = SK텔레콤

 

이동통신 3사는 14일 일제히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을 출시했다. 최초의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이라는 특이성에 시판 전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터라 LG유플러스의 경우 출시 당일 온라인 판매가 완료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갤럭시 Z플립은 위아래로 접히는 클렘쉘 형태의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폴드에 이은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크기는 펼쳤을 때 최대 길이가 167.3㎜, 접었을 때 87.4㎜로 대부분의 사용자들의 손바닥 안에 들어가는 정도의 크기다. 무게는 183g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LTE를 지원한다.

출고가는 165만 원(VAT포함)이고 색상은 미러 퍼플(Mirror Purple), 미러 블랙(Mirror Black) 2가지이며, 통신사 별 제공 제품의 색상은 동일하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14일,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샵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시판을 시작했다. 공시지원금은 T플랜(LTE요금제) 기준으로 6만 5000원~21만 원이다.

 

KT모델들이 ‘갤럭시 Z 플립’을 들고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 스마트폰은 사진처럼 전부 펴지 않고 영상 통화를 하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사진 = KT


KT(회장 황창규)도 이날 동일한 제품을 출시했다. 색상은 동일하며, 역시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샵 KT샵을 통해 시판을 시작했다. 공시지원금은 4만 5000원~15만 3000원이다.

 

LG유플러스 온라인 몰에서는 ‘갤럭시 Z 플립’의 초도 물량이 30분만에 전량 판매되기도 했다. 사진 = LG유플러스

KT Device사업본부장 이현석 전무는 “최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갤럭시 Z 플립이 앞으로 폴더블 카테고리를 선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KT는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들이 원하는 혁신적인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에서 ‘갤럭시 Z 플립’의 초도 물량이 30분만에 전량 판매됐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2차 예약 가입 신청을 받고 있으며, 완판 이후 가입을 신청한 고객의 개통은 2차 물량 확보 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대신 온라인몰을 이용하려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 김남수 상무는 “점차 온라인을 통한 가입 고객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로, 갤럭시 Z플립과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입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채널 특화 혜택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Galaxy Z Flip Thom Browne Edition)’을 21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색상과 삼색 패턴 등 절제된 스타일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UX)이 적용된 제품이다.

톰브라운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적용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버즈+’도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297만원이며, 실제 제품 배송은 3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1일부터 한정 판매하는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사진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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