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의 ‘같이가요 캠페인’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딩 카테고리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롯데마트는 이전에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꾸민 ‘어반포레스트’로 2017년 레드닷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수상, 2018년 PB브랜드인 ‘온리프라이스’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 2019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전선 정리가 용이하도록 제작한 ‘멀티탭’으로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같이가요 캠페인’은 지난해 9월부터 매장에서의 장바구니 사용 권장을 시작으로 환경 보호 참여를 독려하고자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같이가요 캠페인’ 장바구니와 상품들의 디자인은 바다에 사는 고래와 거북이, 산에 사는 곰과 다람쥐, 하늘에 사는 새 등 자연에서 함께 살아가는 대표적인 동물들을 캐릭터로 표현했다.
롯데마트 서현선 디자인 경영실장은 “생태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않고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동물들의 시선으로 환경보호의 절심함을 호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대적 약자인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자고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와 함께 소비자의 동참을 끌어내기 위해 슬로건도 ‘깨끗한 지구, 같이 만들어가요’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생활 속에서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좋은 기업, 친환경 사회적 기업, 고객 공감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