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여성가족부가 수여하는 ‘2019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 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근로자의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근무 및 휴가 제도 개선,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의 준수 여부를 심사해 선정한다.
오비맥주는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는 기존 총 90일의 출산휴가에 모성보호 휴가 30일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으며 배우자 출산휴가도 기존 5일에서 2주의 유급 휴가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또 난임 치료 휴가도 신설해 남녀 근로자 모두에게 4일의 유급 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오비맥주 측은 “이 외에도 유연근무제, 피씨오프(PC-OFF, 퇴근 시간 이후 PC가 자동 종료되는 시스템),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결혼기념일 유급 휴가 제공 등 일과 삶의 조화로운 균형을 위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