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회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 신도가 나왔다.
이 교인은 지난해 7월 홍콩으로 출국했다가 지난달 22일 귀국했다. 지난 19일 대구 출장을 다녀온 회사 동료와 만난 것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인됐다.
소망교회는 이 확진자가 2월 9일과 16일 주일 3부 예배 찬양 대원으로 예배에 참석했다고 알리며 "16일 주일 3부 예배에 참여했던 소망교회 교우들은 3월 1일까지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코로나 19 위생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강남구 압구정로에 있는 소망교회는 앞선 23일 코로나 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주일예배 등 교회 모임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에서는 교인 수가 수만 명에 달하는 대형교회에서 연일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