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역대 네 번째로 새 앨범을 빌보드 정상에 올리자 미국 유력 매체 포브스가 그 의미를 평가했다.
빌보드는 BTS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이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최신 차트 1위에 올랐다고 1일(이하 현지 시각) 밝혔다.
포브스는 '맵 오브 더 솔 : 7'의 빌보드 200 1위에 대해 "팝 음악의 기성 위계 구도를 격파하는 것"이자 "세력교체(changing of the guard) 신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포브스는 저스틴 비버, 에미넘, 조나스 브라더스,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 등 최고 스타들도 BTS가 발매 첫 주 올린 42만 2000장 상당 판매고에 미치지 못했다며 "BTS는 '인기 K팝 그룹'이 아니다. 그냥 한마디로 엄청난 스타이자, 수십 년간 유례가 없던 세계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포브스 별도 기사에 따르면 '맵 오브 더 솔 : 7' 첫 주 판매고는 이번 빌보드 200 2∼6위팀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