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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계, 대구·경북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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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동근⁄ 2020.03.03 11:50:06

대구·경북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창궐하자 보건의료계 전체가 지원에 나서는 분위기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대구, 경북 지역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70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 경북 지역 시민들과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구강청결제, 이온 음료와 생수 등을 대한약사회, 대구광역시약사회와 협력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물품을 전달했으며, 이 물품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의료진 등에 전달 될 예정이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달 24일 대구광역시약사회, 경상북도약사회를 통해 박카스 1만병을 대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경상북도청 등에 전달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도움이 대구, 경북 시민들에게 코로나19를 극복 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홀딩스(대표 김정균)도 대구시에서 감염 확산 차단과 환자 치료를 위해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보령컨슈머 ‘5why KF94 마스크’ 3만장과 ‘비접촉식 체온계’ 300개를 기부했다. 기부한 물품은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이성구)를 통해 일선 의료진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보령홀딩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의 건강과 안전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진료에 필요한 의료용품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의료진들에 대한 따뜻한 응원이 이어져 하루빨리 ‘코로나19’가 극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슈미트헬스코리아 관계자들이 대구시의사회를 통해 면역치료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 슈미트헬스코리아


슈미트헬스코리아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지역 의료인 등을 위해 면역 치료제 이스미젠 설하정을 대구시의사회를 통하여 일선의료진에게 배포될 수 있도록 2월 28일 전달했다. 전달한 이스미젠 설하정은 500인의 의료진이 3개월간 복용할 수 있는 규모(약 9000만 원 상당)다.

슈미트헬스코리아 관계자는 “면역를을 높여서 호흡기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면역치료제 이스미젠 설하정을 코로나19 극복 최전방에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이 복용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며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않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이 존경스럽고 감사하다. 이스미젠 설하정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대한재활의학회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움직임에 동참했다. 학회는 유관학회와 함께 의협에 전달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이 3월 2일 집계 기준으로 3600만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참가한 학회는 대한노인재활의학회, 대한임상통증학회,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대한암재활학회, 대한발의학회,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대한림프부종학회,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 동북부재활의학연구회, 한국의지·보조기학회 등 13개다.

재활의학회 이상헌 이사장은 “범국가적인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의료진과 시민들, 취약계층, 그리고 장애우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대한재활의학회와 유관학회는 코로나19의 전파를 막고 조속한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대한의사협회에 적극 협조하고 관련 기부에 대한 홍보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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