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미 기숙사 등 시설 제공해 병상 부족한 대구·경북 돕는다
구미 LG디스플레이 기숙사와 울진 LG생활연수원 등 총 550실 규모
윤지원⁄ 2020.03.04 11:58:09
구미 LG디스플레이 기숙사(왼쪽)와 울진 LG생활연수원 전경. (사진 = LG)
LG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상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위해 총 550실 규모의 경북지역 기숙사와 연수원 등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LG가 제공하는 시설은 383실 규모의 구미 LG디스플레이 기숙사와 167실 규모의 울진 LG생활연수원이다.
LG는 1995년 구미에 LG디스플레이 첫 공장을 설립한 이래 현재 구미를 중소형 플라스틱 OLED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어,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의료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치료 시설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 지역은 현재 병상 부족으로 2000여 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집에서 대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LG는 이들이 이번 시설 지원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받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LG디스플레이 구미 기숙사는 원룸(욕실 포함) 형태 267실과 아파트 형태(방2, 욕실1) 116실 구성으로 최대 499명을 수용할 수 있다. 울진군에 위치한 LG생활연수원은 임직원 휴양 시설로, 167개의 독립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시설들은 각 지자체 등과 협의를 통해 비교적 경증환자들이 격리된 상태에서 의료진들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치료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 관련태그
-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주요 기사
![[특징주] 역시 백종원! 더본코리아, 신규 상장주 하락 신화 깼다!](/data/cache/public/photos/20241145/art_164618_1730875336_170x110.jpg)
![[특징주] 고려아연 시초 하한가 기록했다가 결국-7.68%로 마감...금감원, 고려아연 유상증자 주관사 미래에셋 현장검사](/data/cache/public/photos/20241044/art_164489_1730357113_170x110.jpg)
ⓒ 2004~2024 Copyright by (주)CNB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대표이사 황용철
(03781)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52-20 CNB빌딩 2층 TEL:02-396-3733 FAX:02-396-733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서울다07522(등록일:2006.10.24), 인터넷신문등록번호:서울아04864(등록일:2017.12.06)
문화경제 발행인/편집인: 주금옥, 편집국장: 안용호, 청소년보호책임자: 류창림
대표메일 : cnbnews@cnbnews.com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03781)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52-20 CNB빌딩 2층 TEL:02-396-3733 FAX:02-396-733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서울다07522(등록일:2006.10.24), 인터넷신문등록번호:서울아04864(등록일:2017.12.06)
문화경제 발행인/편집인: 주금옥, 편집국장: 안용호, 청소년보호책임자: 류창림
대표메일 : cnbnews@cnbnews.com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