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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00여 개국 발생 … WHO “팬데믹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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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경숙⁄ 2020.03.10 09:02:17

코로나19 상황. 사진 = WHO 홈페이지


세계보건기구(WHO)는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위협이 매우 현실화했다”고 경고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제 코로나19가 많은 나라에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팬데믹은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는 현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에 해당된다.

전염병 경보 3단계까지는 대비책을 준비하는 반면, 4단계 이상으로 돌입할 경우 각국에서는 여행자제 조치 등의 구체적 전염병 확산 방지 지침을 내리고 철저한 예방사업에 돌입하게 된다.

그는 “주말 동안 100개국에서 보고한 코로나19 사례가 10만 건을 돌파했다”면서 “많은 사람과 국가가 그렇게 빨리 피해를 봤다는 것은 분명 괴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그러나 그것은 역사상 처음으로 통제될 수 있는 첫 팬데믹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 바이러스에 좌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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