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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요비치, 여친 생일 챙기느라 ‘자가격리’ 위반…징역형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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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 2020.03.20 15:28:49

루카 요비치. (사진 = 레알 마드리드 공식 인스타그램)

스페인 프로축구 라 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루카 요비치가 코로나19로 인한 자가 격리 기간을 어겨 징역형을 처분받게 생겼다.

20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요비치는 자가 격리 조치를 어기고 스페인에서 세르비아로 이동한 일로 현재 세르비아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요비치는 여자 친구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자가 격리 기간에 이동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비아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28일간 자가 격리하는 특별법을 적용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농구팀 선수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면서 레알 마드리드 축구팀 역시 자가 격리 조치를 받은 것.

요비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스페인과 세르비아에서 가진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고 “전 세계가 힘든 시기에 이런 일로 화제가 돼 유감이다. 내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해를 끼쳤다면 죄송하다”고 공개 사과하면서도 세르비아로 이동하는 것을 구단이 허락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검찰청은 확진 환자 접촉자 자가 격리 28일의 특별법을 위반한 요비치를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죄로 판결될 경우 처벌은 최소 징역 1년에서 최대 12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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