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강성연은 김가온의 방에서 카메라, 노트북 등의 취미 생활을 흔적을 발견했다..
이날 강성연은 김가온에게 "카메라가 왜 이렇게 많냐"고 물었다. 김가온은 "팔아야 할 것들이다. 일단 거실로 가 있으면 팔 물건들을 가져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가온은 "나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다. 일일이 말하면서 살 수 없다. 그러면 아내가 귀찮아 할 것"이라고 고백했다.
강성연은 카메라 렌즈를 보며 "얼마야?"라고 물었고, 김가온은 "20만 원. 비싸면 200만 원 정도"라고 답했다. 놀라는 강성연에게 그는 "자기를 예쁘게 찍어주려고 하는 것"이라고 둘러댔다.
강성연은 김가온이 얼마 전 구매한 새 노트북을 떠올리며 "이번에 새로 산 거 있지 않냐. 그건 얼마냐"라고 물었다. 김가온은 300만 원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강성연은 "나한테 100만 원대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깜짝 놀랐다. 김가온은 "아니다 그건 다른 것"이라고 했다.
강성연은 "저 뒤에도 하나 있더라"라고 했다. 이에 김가온은 "그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용도다. 이건 너무 무겁다. 100만 원 정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김가온은 캠핑장비, 게임기, 악기, 카메라 방송기기, 그밖의 전자기기 등 취미를 위해 산 물건 비용이 2000만 원이 넘었다. 이에 그는 "난 바깥에서 돈을 쓰는 게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