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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日 활동 시절 2000억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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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재관⁄ 2020.03.21 13:48:26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사진=인터넷 사진 캡처)

15일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홍진영이 김연자 집을 방문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말할 상대가 없었던 김연자는 한국에 있는 어머니한테 전화를 너무 많이 걸어 소속사에 엄청 혼이 났다며 “그 시절은 전쟁같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3년이 아니었다면 일본에서의 성공도 없었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신동엽은 “김연자 선배님이 일본에서 오래 활동하시며 2000억 원 가까이 버셨는데 사기를 당하셨다고 한다. 돈도 신경 안 쓰고 다 맡겼는데 한 푼도 못 받으셨다고 한다. 그래도 노래를 좋아하신다”라고 덧붙였다.

대선배 김연자는 수제로 만든 무대 의상만 수백벌 가지고 있었다. 홍진영은 “이게 다 얼마야?”라며 500만 원이 훌쩍 넘는 드레스 가격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이어 홍진영은 연자의 드레스를 입으며 패션쇼를 선보였다. 김연자는 홍진영의 모습을 보고 “몸매가 예술이야”라며 “키가 나보다 훨씬 큰데 내 옷이 맞네?”라고 말했다.

김연자는 ‘미우새’ 최고의 1분의 주역이었다. 17.2%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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