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팀 발렌시아CF 소속 미드필더 이강인이 ‘골닷컴’ 선정 2020년 19세 이하 차세대 유망주 톱50에서 7위에 올랐다.
이강인 소속팀 연고지 언론 매체인 스페인 ‘엘데스마르케’ 발렌시아판은 지난 1일(한국 시간) 이강인이 유망주 세계랭킹 7위로 평가된 것을 전하고, “2019-20시즌 부상 때문에 연속성을 가져가지 못했음에도 ‘미래의 축구 스타’라는 입지는 잃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2019-20시즌 이강인은 부상으로 11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경기에 결장하는 등 21경기에 결장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선발 출장 경기는 5경기 뿐이다.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이) 이번 시즌 잠재력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중간에 부상을 당하며 흐름이 끊겼다. 많은 출전 시간도 부여받지 못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발렌시아 1군 주력 멤버라 할 수는 없지만,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빛나 최우수선수(골든볼)로 인정받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