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타타대우상용차, ‘인생트럭 스토리텔링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접수된 사연 중 5개 부문 총 36편 선정…"제품 홍보보다 사람들의 삶 조명하는 공모전"

  •  

cnbnews 윤지원⁄ 2020.04.06 12:35:14

(포스터 = 타다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는 ‘인생트럭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타다대우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9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공모작들을 접수한 후 지난달 27일 타타대우상용차의 김방신 사장 등 심사위원 6명이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들을 선정했다. 주제 적합성 및 공감성, 진실성 등의 심사 기준을 적용하여 대상, 최우수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36편을 선정했다.

대상은 사업 부도와 신용불량을 겪으면서도 타타대우의 프리마 25톤 카고트럭의 운전대를 놓지 않았던 이종태 씨가 선정됐다.

그는 지난 2월 있었던 남원 사매 2터널의 20중 추돌 사고 당시 본인의 차량이 전소되고 있음에도 승용차에 깔린 아이를 구출하는 용기를 발휘해 의인상을 받기도 했다.

본인의 ‘인생 트럭’은 비록 전소됐지만,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위로를 받았다는 스토리가 대상에 채택됐다.
 

타다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가운데)을 비롯한 공모전 심사위원들이 지난 3월 27일 수상작들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타다대우상용차)


최우수상은 신창령 씨와 최지용 씨가 차지했다.

신창령 씨는 어려서부터 보육원에서 생활하며 신문 배달, 구두닦이, 보따리장수 등을 전전하다가 23살 때부터 28년 동안 타타대우의 운전대를 잡았으며, 현재는 두 아들도 모두 타타대우와 함께 화물 운송을 한다는 가족 사연이다.

최지용 씨는 주유를 외상으로 할 만큼 어려운 생계 속에서도 악착같은 생활력으로 화물 운송을 하여 결국 물류 회사까지 설립한 자수성가 스토리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그밖에도 고난과 역경 속에서 타타대우와 함께 행복한 스토리를 써 나간 다양한 인생 트럭 사연들이 우수상 및 장려상에 선정됐다.

타다대우는 이번 공모전이 이처럼 자사 특정 제품의 홍보가 아니라, 직접 운전하는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는 새로운 형태로 진행되어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타다대우는 대상 수상자에게 1000만 원, 최우수상 2명과 우수상 2명에게 각각 300만 원과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그 외 장려상 5명과 입선 26명에게도 상품을 마련해 수여한다.

특히 타다대우는 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각 한 편씩 총 세 편의 사연을 스페셜 영상으로 제작, 타타대우상용차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