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지난달 18일 도입한 A321LR 항공기를 내일 오전 9시 부산에서 김포로 가는 BX8804편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A321LR 항공기의 좌석 수는 220석으로, 신형 레이더 등의 최신 항법 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또 기내 전 좌석에 USB 충전 포트와 AC 충전 포트가 장착돼 있어 전자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국제선 운항 재개 전까지는 국내선에 배정되어 운항하게 된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에어부산의 첫 차세대 항공기를 에어부산이 처음 운항을 시작한 부산-김포 노선에 투입하게 되어 뜻깊다”며 “새 비행기로 손님들에게 완벽한 안전과 쾌적한 비행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