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블리' 공효진이 '나 혼자 산다'에서 밑천을 드러내며 진땀을 뺐다.
10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341회에서는 절친 여배우들과 하우스 파티를 즐긴 손담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회에서 이어진 공사장 파티 2탄에서 공효진, 려원, 임수미 등 손담비의 절친들은 담비하우스에서 삼겹살 파티를 벌였다. 쉴 새 없는 먹방이 이어지던 중 공효진이 김치찌개에 도전, ‘공블리’의 진짜 요리 실력이 들통났다.
공효진은 라면 스프까지 동원했으나 려원은 “오묘한데?”라며 애매한 반응을 보이고, 임수미는 “김치 먹은 멸치가 목욕한 느낌”이라며 심오한 평가를 내렸다.
결국 MSG가 등장했고, 공효진은 고향의 맛으로 절친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공효진은 “맛있지? 힘들 때 MSG 물에 타 먹으면 돼”라며 엉뚱한 신개념 MSG 사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식사가 끝난 뒤 이들은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결혼 생각이 1도 없다”는 손담비의 말이 거짓으로 판명, 내심 결혼을 꿈꿔왔던 속마음이 드러났다. 이어 “저에겐 반 이상이 공블리예요”라고 주장하던 공효진은 최고치의 전기 자극을 악으로 참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파스타 이후에 공블리가 된 이후로 가면을 쓰고 있는 것 같아”라며 진짜 모습을 쿨하게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