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뉴욕에서 한 남성이 동양인 여성에게 염산 테러를 저지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미국 뉴욕포스트는 지난 6일(현지 시각) 뉴욕 브루클린의 한 주택가에서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39세의 동양인 여성 A씨는 자신의 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다. 그 순간 집 앞에 앉아있던 정체불명의 남성이 빠르게 다가오더니 A씨에게 염산을 뿌렸다.
A씨는 남성이 뿌린 염산에 고통스러워하며 빠른 걸음으로 계단을 올라 집으로 들어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 염산 테러로 인해 상반신과 얼굴, 그리고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지역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