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1만4330곳을 확정했다.
선관위는 투표소를 확정하며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지정, 부득이하게 일부 투표소 장소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경우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변경 투표소 위치를 안내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또 이날부터 선관위 홈페이지와 네이버·다음 포털사이트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접속 뒤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본인의 투표소와 약도를 확인할 수 있다.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자택 등에서 투표하는 거소투표신고자 10만529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발송했다. 거소투표신고자는 지난 20대 총선보다 3.3% 증가했다. 이중 코로나19 확진자는 36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