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팀-스타트업 협업 매칭 시 최대 5천만원 수준 프로젝트 개발비 지원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2020년 1차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그룹 내부 현업팀이 발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New Automotive USP(20건) ▲Mobility Platform(13건) ▲Smart Factory(8건) ▲Drones & Robots(5건) ▲Marketing Solution(9건) ▲Hygiene(6건) 등 기술 분야에 따른 6가지 테마, 총 61건의 프로젝트에 대해 모집을 진행하며,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최종 선발되어 현업팀과의 협업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최대 5천만 원 수준의 프로젝트/PoC(Proof of Concept) 개발비가 지원되며, 해당 스타트업은 ‘제로원 엑셀러레이터’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지원 시점에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기존 투자 유무는 무관하다.

지원은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공식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서류·대면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6월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