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이 ‘2020년 연구 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학술연구 지원 사업 주제는 ‘아시아의 미’, ‘여성과 문화’, ‘개성상인’ 세 가지다. 모집 기간은 4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다.
‘아시아의 미’ 연구 출판 지원 사업은 아시아의 미의 개념, 신체, 예술, 일상생활이라는 대주제를 비롯해 그 안에서 파생되는 ‘아시아의 미와 추(醜)’, ‘대중문화’, ‘미학의 실행자들’ 등의 주제를 우선 고려한다.
‘여성과 문화’ 지원 사업은 연구(논문) 및 출판 지원 분야로 응모 진행하며, 응모자들은 자유롭게 세부 연구 주제를 선정해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재난과 여성’에 관한 주제가 추가 지정됐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재난의 시공간 속 여성들의 삶을 추적하고 복원하는 작업 관한 연구를 적극적으로 독려한다.
‘개성상인’ 부문은 우리나라 상인 정신의 바탕을 이루는 개성상인의 역사와 인물, 생활문화 등에 관한 학술연구를 지원한다. 한국 기업 역사와 관련된 접점 안에서 자유롭게 세부 연구 주제를 선정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연구 지원 사업 공모는 재단 사이트 온라인 접수로 진행하며, 연구(논문) 지원 분야는 편당 1000만 원, 출판 지원은 편당 3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구체적인 접수 및 안내는 아모레퍼시픽재단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