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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2019년 임금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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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0.04.16 11:58:01

(사진 = 연합뉴스)

르노삼성자동차는 노조가 14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실시한 2019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에서 70.2% 찬성으로 협상이 타결되었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 10일 진행된 19차 임금 협상 교섭에서 미래 물량 확보를 위한 부산공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본급은 동결하되, 일시 보상금 총 888만 원 지급과 매월 상여기초 5%의 공헌수당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14일 조합원 총회에서 진행된 찬반투표에서 대표노조 소속 조합원의 과반수 이상인 70.2%의 찬성으로 합의안이 최종 타결됨에 따라, 지난해 9월 2일 상견례 이후 7개월 넘게 진행된 르노삼성자동차 2019년 임금 협상 교섭은 모두 마무리되었다.

이번 임금 협상 타결로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노사 갈등을 봉합하고 르노 그룹 내 최고 수준의 생산경쟁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통해 XM3의 유럽 수출 물량 확보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고, 유럽 수출 물량을 확보하게 된다면 빠르면 올 연말부터 생산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 가능성을 전 임직원이 함께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내일의 생존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준 것이 이번 임금 협상 타결의 가장 큰 의미”라고 평하고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주고 있는 르노삼성차 임직원들과 함께 이번 노사합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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