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경기도 파주시 파주인재개발센터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해외 입국자(무증상자) 대상 임시 생활시설 용도로 파주시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 파주개발센터는 해외 입국자가 검체 채취 후 진단검사 결과 발표 전까지 대기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제공되는 시설은 파주인재개발센터 숙소동 총 60여 실과 검사 시설 설치를 위한 옥외주차장 등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대구·경북 지역의 경증환자들을 위해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인재개발원 경주캠퍼스와 글로벌상생협력센터 등 연수원 2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으며, 이달 13일에는 기아차 오산교육센터를 경기도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