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육군 상병, 야전삽으로 女중대장 폭행 하극상

사격장 정비 작업 태만 지적받자 불만 토로 후 폭행

  •  

cnbnews 김성민⁄ 2020.04.20 14:40:47

군검찰. (사진 = 연합뉴스)

육군 상병이 야전삽으로 중대장인 여군 대위를 폭행하는 하극상이 벌어졌다.

육군 관계자는 20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육군 모 부대는 지난 4월 초 상관 특수상해를 한 혐의로 병사 1명을 긴급체포 후 현재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군 수사기관에서는 관련 사실의 엄중함을 잘 인식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서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 처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중대장 한모 대위는 이달 1일 오전 정모 상병을 불러 면담했다. 정 상병이 지난달 말 부대 내 사격장방화지대작전(사격장 화재 방지를 위한 정비) 작업을 너무 힘들다며 마무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 상병은 "병력통제가 너무 심하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이에 대해 한 대위가 타이르자 주머니에 준비해 간 간 야전삽으로 팔 부위를 내리치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태그
CNB  씨앤비  시앤비  CNB뉴스  씨앤비뉴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