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르노삼성자동차 임금 협상 조인식에서 도미닉 시뇨라 사장(왼쪽)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20일 오후 2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도미닉 시뇨라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금 협약 협상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가졌다고 21일 전했다.
르노삼성차 노·사 양측은 지난 10일 19차 임금협상 본교섭에서 합의안을 도출하고 이후 14일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70.2% 찬성으로 2019년 임금 협약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조인식에서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노사는 과거와 같은 대결 관계가 아닌 미래를 위해 함께 준비하는 동반 관계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가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고 있는 상황인 만큼 노사가 한마음 되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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