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지안이 엄격한 집안 분위기를 논하며 친오빠 배우 이병헌을 언급,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6일 재방영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이지안이 곽정은, 박은혜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안은 친척들이 모두 미국에서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집안 분위기 때문에 여행조차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 아빠는 안 그랬는데 오빠가 오히려 엄했다. 오빠가 외국 촬영 가 있을 땐 집으로 까지 전화해서 들어왔는지 확인하고 그랬다”라며 “오빠 촬영가면 엄마한테만 얘기했다”고 털어놨다.
또 “오빠가 찾아온 적도 있느냐”는 박은혜 물음에 “바로 전화 온다. 그리고 오빠는 굉장히 어디든 스파이를 엄청나게 심어 논 것 같다. 나이트나 어디든 가면 전화가 와서 ‘빨리 들어와라’ 이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