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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신제품] JW중외제약, A형 혈우병 예방요법 치료제 출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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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동근⁄ 2020.05.11 09:22:41

JW중외제약 A형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피하주사’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피하주사’(성분명 : 에미시주맙)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인 유전자재조합의약품으로 제8인자의 혈액응고 작용기전을 모방해 활성화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된 혁신신약이다.

국내에서 정맥주사(혈관 내 투여)가 아닌 피하주사 방식의 혈우병 예방요법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앞서 미국, 일본, 독일 등 90여 개국에서 시판돼 혁신신약으로서 약물 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고시에 따르면, 헴리브라는 제8인자 항체를 보유한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다. 만12세 이상이면서 체중이 40kg 이상, 항체역가가 5BU(Bethesda Unit)/mL 이상의 이력이 있는 경우, 최근 24주간 출혈건수가 6회 이상으로 우회인자제제를 투여하였거나 또는 면역관용요법에 실패한 경우 투여 대상이 된다. 헴리브라는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체를 보유한 A형 혈우병에 대한 예방요법제로 시판 허가를 받은 후 올해 들어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적응증을 확대한 바 있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전경. 제공 = 한국콜마


한국콜마는 건강약품과 함께 복용량을 줄이고 맛을 개선한 대장내시경 검사용 장 정결제(장 세척제) 개량신약 ‘이지프렙1.38산’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지프렙은 검사 당일 새벽 4~5시간 전에 물을 포함해 총 1.38ℓ만 마시도록 개발됐다. 총 2ℓ에서 3ℓ를 여러 차례에 나눠 마셔야 했던 타사 제품 대비 복용량을 크게 줄인 것이다. 선호도가 높은 레몬 맛으로 구현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제품 대비 총 복용량을 줄이고 맛을 개선한 점과 대조약(비교약) 대비 부작용 발현율이 적은 점 등이 고려되어 개량신약으로 허가 받았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개량신약 사례는 제네릭을 넘어 개량신약 연구개발제조 사업으로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고객사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여 의료환경에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 시리즈.


대웅제약은 6일,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올로맥스’의 신규 함량인 40/5/10mg(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과 40/5/5m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함량 추가로 올로맥스는 기존에 출시된 20/5/5mg, 20/5/10mg과 함께 총 4개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올로맥스는 대웅제약이 지난해 출시한 자체 개발 복합 개량신약이다.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이창재 부사장은 “올로맥스는 지난해 출시 이후 우수한 제품력과 복약 순응도를 기반으로 출시 10개월 만에 ARB+CCB+스타틴 3제 복합제 시장에서 처방 실적 2위를 달성했다”며 “이번 신규 함량 출시를 통해 처방 영역을 확대해 더욱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약품과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2020년 3월, 만성변비치료제 ‘아미티자 연질캡슐’(성분명 : 루비프로스톤)’의 국내 독점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으며, 제일약품은 이번 계약에 따라 국내 ‘아미티자’의 유통, 마케팅, 판매권을 갖는다고 밝혔다. ‘아미티자’는 ▲성인에서 만성 특발성 변비의 치료 ▲만성 비암성 통증 성인 환자에서 마약성 진통제(opioid) 유발성 변비 치료에 적응증을 갖고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일본을 포함한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 중이며, 미국 수캠포 파마슈티컬스로부터 다케다제약이 일본과 미국을 제외한 판권을 획득한 제품이다. 2006년 미국 FDA의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한국다케다제약이 2019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2018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약 6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동성제약 소염·진통제 ‘케토팝겔’


동성제약은 바르는 소염·진통제 ‘케토팝겔’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케토팝겔’은 퇴행성 관절염, 어깨관절주위염, 건초염, 근육통, 외상 후 부기나 통증 등의 질환이 발생했을 때 통증을 완화해주는 일반의약품이다. 주성분은 케토프로펜 30mg이다. 케토프로펜 성분은 일정한 농도로 약물의 흡수가 유지되어 지속적인 치료효과를 주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 출시된 겔 제형의 제품은 도포 시 제형이 흡수되면서 뭉쳐 때처럼 밀리는 현상이 있어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케토팝겔은 이러한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거나 밀리는 현상 없이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동성제약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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