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국가대표 서고은 선수가 ‘집사부일체’(이하 ‘집사부’)의 사부로 깜짝 등장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 예능 집사부는 갑작스러운 올림픽 연기로 새로운 1년을 준비하게 된 국가대표들을 찾아 응원하는 내용이 펼쳐졌다. 국가대표 후배들을 위해 올림픽 레전드 사부단 진종오, 이대훈, 양학선 등 대한민국 스포츠 전설들도 총출동했다.
특히 양학선은 “오늘 체조의 또 다른 재미를 가르쳐줄 분이 올 거다”며 첫 올림픽을 준비하는 꿈나무를 소개했다. 그는 리듬체조 최연소 시니어 국가대표 서고은 선수였다.
서고은 선수는 2년 연속 전국 체전의 1위를 차지하며 도쿄 올림픽의 첫 출전을 앞둔 유망주다.서고은 선수는 “올해 첫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었는데 1년이 연기되자 매우 아쉬웠다”며 “그러나 그만큼 준비하고 다져서 내년에 더 완벽하게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양학선 선수는 “저는 첫 올림픽 출전 당시 대회 당일 오전까지도 저는 ‘양학선 기술’을 성공하지 못했다”며 “그만큼 부담이 컸지만 잃을 것도 없는 것이 첫 올림픽 출전이니 힘내고 열심히 하라 조언해 주고 싶다”고 응원했다.
서고은 선수는 “마지막으로 콜라를 마셔본 것이 1월”이라며 “다음 콜라는 1년 뒤 도쿄 올림픽이 끝난 후일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