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 죽굴도에 공효진이 첫 손님으로 찾아오는 모습이 방송됐다. 공효진은 차승원과 함께 ‘최고의 사랑’ 드라마에 같이 출연한 바 있어 만나자마자 차승원을 보며 “독고진씨”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첫 손님에게 줄 방에 대한 대화가 오가면서 유해진은 “구해줘 홈즈 같다. 여기선 반려견을 키워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차승원은 “여기 수맥은 괜찮냐”고 묻고 유해진은 “어제 악몽 꾸었다”며 농을 주고 받았다.
유해진은 공효진에게 죽굴도의 생활에 대해 “그냥 멍하게 있다 가라. 그래도 좋다. 내 아뜰리에도 있다”라며 눙친 뒤 “하지만 지금 운동은 못한다. 먹은 게 없어서 쓰러진다”라며 전날 궂은 날씨와 감자 요리로 끼니를 해결한 저녁에 대해 언급했다.
공효진은 마당 한 켠의 로즈마리를 둘러보며 “되게 예쁘다. 만재도랑 또 다르다. 로즈마리, 말려서 태우면 좋다”고 감탄했다. 두 사람이 죽굴도 산책에 나선, 사이에 차승원은 거북손 파전과 비빔국수를 준비했다.
한편 이날 방송 후 1970년생인 차승원, 유해진과 친한 공효진의 나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공효진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