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20.05.18 17:31:56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18일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시안 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 및 대책을 논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 이후 중국을 방문한 글로벌 기업인은 이 부회장이 처음이다.
또한, 이 부회장의 글로벌 경영 행보는 지난 1월 삼성전자 브라질 마나우스/캄피나스 공장을 찾아 중남미 사업을 점검한 이후 100여 일 만에 재개된 것.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이 부회장은 "과거에 발목 잡히거나 현재에 안주하면 미래는 없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거대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 때를 놓치면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