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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같이 이겨내요” … 우리금융·신한은행, ‘도시락’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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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옥송이⁄ 2020.05.20 14:19:19

금융권이 도시락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는 같지만, 배달되는 곳은 각각 다르다. 우리금융은 대구 지역 거점병원 의료진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존경의 마음을 담았고,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한 도시락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꾀했다.

우리금융, 대구지역 의료진에 도시락 1만 6000개 지원 완료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됐던 대구지역이 최근 안정을 되찾음에 따라 지난 3월부터 대구 지역거점병원 의료진 400명에게 지원했던 ‘든든한 도시락’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든든한 도시락’은 대구지역 거점병원인 대구동산병원과 대구의료원 의료진에게 건강식 수제도시락과 건강보조식품을 지원한 사업이다. 4월까지 5주간 진행했으나, 병원 측 요청에 따라 5월까지 연장해 10주간 총 1만 6000개의 도시락을 제공했다.
 

사진 = 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 대구지역 본부장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사무처장은 지난 14일 대구동산병원을 함께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한 의료진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간식을 전달하고, 이번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이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우리금융그룹도 우리 사회가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희망의 도시락’ 캠페인 시행 …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취약계층 지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희망의 도시락’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Hope Together, 힘내라 자영업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신한은행이 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한 ‘희망의 도시락’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식으로 전개된다.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식(食)문제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것이 사 측 설명.
 

사진 = 신한은행 


‘희망의 도시락’ 제작에는 신한은행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신한SOHO사관학교’ 수료 고객 40여 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만들어진 도시락 1만 80개(약 1억 원 상당)는 경기·인천 지역 92개 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우리동네 응원프로그램’, ‘착한 선결제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기업 시민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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