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반포아파트 3주구 재건축사업에 입찰하면서, 강력한 보안 환경 구축으로 입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원스톱 생활서비스 환경을 만들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먼저 500만 화소의 CCTV를 단지 출입구, 놀이터, 주차장 및 단지/상가로 이어지는 9호선 구반포역 연결통로 등에 설치한다. CCTV는 에스원이 제공하는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과 연계해서 침입, 화재, 쓰레기 방치, 쓰러짐 등의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사고나 범죄를 예방한다.
주차장에는 모든 동 지하에서 커뮤니티센터까지 폭 1.5m 이상의 보행자 동선을 확보하고, 주차공간의 폭도 2.5m로 넓힌다.
한편, 각 동 지하에는 프라이빗 드롭-오프 존과 컨비니언트 로비를 설치하고 우편이나 택배보관함, 코인세탁실 및 세대창고를 제공해 원스톱 생활서비스 환경을 구축한다.
그밖에도 놀이터와 주차장의 비상벨 시스템, 엘리베이터 내 카드키 인식 시스템, 얼굴 인식 세대 출입 시스템, IoT 홈패드에 침입자 자동 녹화 기능 도입 등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동 출입구 및 세대 현관에 첨단 안티-바이러스 시스템도 갖춘다.
또한, 단지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보육 환경은 삼성 직원 어린이집을 모델로 삼성물산이 개발한 안심보육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조성하고, 실내 키즈 플레이하우스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