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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오므론, 코로나19 방역 AI 로봇 선보여

체온검사·방역·소독부터 마스크 착용 요청까지…5G·AI·빅데이터 등 ICT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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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0.05.26 16:36:56

(사진 = SK텔레콤)

SK텔레콤이 공장 자동화 전문 기업 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로봇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가 협업해 개발한 로봇은 체온 검사, UV램프를 이용한 방역 등 기존에 사람이 하던 업무를 대신한다,

코로나19 방역 로봇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방역 활동 및 출입객 체온 검사,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권유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을 시작했다.

로봇에는 5G, AI 등 첨단 ICT 기술과 로봇 자율주행, IoT 센싱 등 공장 자동화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서버와 실시간으로 체온 등의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여러 역할을 수행한다.

또 코로나19 방역 로봇에는 SKT의 자체 개발 AI 기반 인식 기술이 적용돼 출입객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권유할 예정이다. 사람들이 몰려 있는 경우, 로봇이 다가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요청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에게는 마스크 착용도 권유한다.
 

(사진 = SK텔레콤)


SKT의 5G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Metatron)'도 적용됐다. ‘메타트론’은 로봇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로봇을 구성하는 주요 부품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로봇의 현 상태 확인은 물론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한다.

SKT와 오므론은 이번에 개발한 코로나19 방역 로봇을 자사 시설에 우선 도입해 활용 후 올해 하반기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양사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로봇은 코로나로 인한 위기 극복에 양사의 협업과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사례로 기업이 사회적 과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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