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여성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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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29 09:50:49

김금영

UNGC 한국협회 정기총회서 여성 리더십 기회보장 프로그램 참여 공식화

5월 28일 열린 UNGC 한국협회 정기총회에서 CJ제일제당 김승규 상무(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UNGC 한국협회 박석범 사무총장, UNGC 한국협회 반기문 명예회장, UNGC 한국협회 이동건 회장 등 관계자들이 TGE 론칭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UNGC 한국협회

CJ제일제당이 여성 역량 강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5월 2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UNGC(UN Global Compact) 한국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TGE(Target Gender Equality)’ 프로그램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GE는 UNGC에 가입한 기업의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리더십 기회보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UNGC 회원사의 여성임원 비율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CJ제일제당은 UNGC의 성 격차 분석 도구를 기반으로 기업의 여성 역량을 자가 진단할 예정이다. 또 프로그램 이해관계자들과의 워크숍을 통해 여성 역량 강화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지난해 CJ제일제당은 UNGC와 UN여성기구의 공동 이니셔티브인 ‘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 지지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과 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인적자원이 필수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평등 문화 내재화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금영 geum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