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가 금오도 차량 추락 사망 사건을 추적한다.
3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여수 밤바다의 비극 - 금오도 차량 추락 사망 사건'을 다룰 것을 예고했다. 지난 2018년 전남 여수시 금오도의 한 선착장 끝에 주차된 차량을 고의로 바다에 빠뜨려 아내를 숨지게 한 충격적인 사건이다. 당시 용의자로 지목됐던 남편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당시 차량 조수석엔 아내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따르면 CCTV에 남편의 수상한 행동이 잡혔고, 목격자 또한 "담배를 다 피우고 느긋하게 있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험을 노린 계획적인 살인 또는 우발적인 상황이었는지에 대한 의혹들도 있었던 상황이라고. 피고인 측 변호사는 "아주 우연한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실제로 차량을 준비해 실험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