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이 부부가 됐다.
김보미와 윤전일은 지난 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기일을 연기했다.
결혼식 이후 김보미는 자신의 SNS에 “결혼식 잘 끝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 너무 감사하다. 오늘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저희 부부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보미와 윤전일은 지난해 10월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이엘라이즈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무용계 동료로 처음 만나 인연을 쌓아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한 김보미는 영화 ‘써니’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구가의서’, ‘주군의 태양’, ‘별에서 온 그대’ 등에 출연했다.
발레리노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해 국립발레단 및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동했으며, Mnet ‘댄싱9’에 출연한 바 있다.